포스코기술투자㈜는 의장사로서 관계 부처와 소통을 통한 법령 개정에 만전을 가할 것
△임승규 포스코기술투자 대표가 24일 오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CV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산업역동성 제고와 투자확대를 위해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업계내의
상호협업을위한 협의체의 결집을 위해 마련 되었다.
민관이 2025년까지 8조 원+α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대·중견기업과 벤처기업 간, 주력 산업과 신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주체로서 CVC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CV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 CVC 업계가 국내외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고 관계 부처와 함께 법령 개정에 착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CVC 투자와 연계한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을 확대하며 모든 산업부 R&D의
기획·평가 과정에 CVC의 참여를 늘리는 등 기술 수요자 중심으로 R&D 프로세스를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5년까지 1조 원+α 규모의 CVC 정책 펀드를 조성하고 3년간 7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CVC 얼라이언스에는 의장사로 참여하는 포스코기술투자 등
대기업 계열 14개사와 중견기업 계열 16개사, 중소기업 계열 12개사가 참여한다.
총 42개 기업은 올해 1조 8000억 원으로 시작해 내년 2조 1000억 원, 내후년 3조 1000억 원 등의
CVC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7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이창양(오른쪽 다섯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민병주(〃여섯 번째)
산업기술진흥원장, 임승규 (〃네 번째) 포스코기술투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얼라이언스의 출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